2020.09.22 (화)

  • 구름조금속초18.4℃
  • 구름조금21.2℃
  • 맑음철원20.8℃
  • 맑음동두천21.7℃
  • 맑음파주20.7℃
  • 맑음대관령12.1℃
  • 맑음백령도19.7℃
  • 구름조금북강릉16.8℃
  • 맑음강릉18.8℃
  • 맑음동해17.2℃
  • 구름많음서울23.8℃
  • 맑음인천23.1℃
  • 흐림원주20.9℃
  • 구름조금울릉도17.5℃
  • 구름많음수원23.3℃
  • 구름조금영월18.6℃
  • 흐림충주19.8℃
  • 맑음서산22.4℃
  • 맑음울진18.2℃
  • 구름많음청주23.0℃
  • 구름조금대전21.7℃
  • 흐림추풍령18.1℃
  • 구름많음안동19.5℃
  • 흐림상주20.2℃
  • 구름조금포항20.0℃
  • 맑음군산21.7℃
  • 맑음대구20.2℃
  • 구름많음전주22.1℃
  • 구름조금울산19.3℃
  • 맑음창원20.6℃
  • 맑음광주21.0℃
  • 맑음부산20.4℃
  • 구름조금통영21.4℃
  • 구름조금목포22.4℃
  • 구름조금여수21.6℃
  • 구름조금흑산도19.2℃
  • 구름많음완도21.5℃
  • 구름많음고창22.1℃
  • 맑음순천18.7℃
  • 구름조금홍성(예)21.8℃
  • 흐림제주21.8℃
  • 흐림고산21.0℃
  • 구름많음성산21.5℃
  • 구름많음서귀포20.9℃
  • 구름조금진주21.2℃
  • 맑음강화19.1℃
  • 구름많음양평21.7℃
  • 구름많음이천20.9℃
  • 구름조금인제18.2℃
  • 구름많음홍천20.6℃
  • 맑음태백12.8℃
  • 맑음정선군17.4℃
  • 흐림제천19.5℃
  • 흐림보은19.8℃
  • 구름많음천안21.6℃
  • 구름조금보령20.5℃
  • 구름조금부여21.8℃
  • 구름많음금산21.2℃
  • 구름많음21.8℃
  • 구름조금부안21.9℃
  • 구름조금임실19.2℃
  • 구름많음정읍22.0℃
  • 구름조금남원20.8℃
  • 흐림장수18.5℃
  • 구름조금고창군21.0℃
  • 맑음영광군21.6℃
  • 맑음김해시20.8℃
  • 구름조금순창군21.6℃
  • 맑음북창원20.8℃
  • 맑음양산시20.6℃
  • 구름조금보성군20.2℃
  • 구름많음강진군21.3℃
  • 구름많음장흥20.1℃
  • 구름많음해남20.9℃
  • 구름조금고흥19.7℃
  • 구름조금의령군20.2℃
  • 구름많음함양군20.1℃
  • 맑음광양시19.9℃
  • 구름많음진도군21.8℃
  • 맑음봉화17.2℃
  • 흐림영주19.2℃
  • 흐림문경19.8℃
  • 맑음청송군17.7℃
  • 구름조금영덕18.2℃
  • 구름조금의성19.9℃
  • 구름조금구미20.8℃
  • 구름조금영천18.7℃
  • 구름조금경주시18.7℃
  • 흐림거창19.3℃
  • 구름조금합천19.5℃
  • 구름조금밀양20.3℃
  • 맑음산청18.2℃
  • 구름조금거제20.5℃
  • 맑음남해20.8℃
기상청 제공
[입양완료]목을 껴안고 잠드는 고양이 '모카'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입양완료]목을 껴안고 잠드는 고양이 '모카'

"제발 모카를 입양해주세요!"

 

*본 기사는 꼬리스토리가 '한희숙 님'의 제보를 받아 직접 작성한 기사입니다.

 

01.jpg

 

 

 

2019년 7월 평소와 다름없던 어느 날, 한희숙 님의 집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문을 열자 평소 오다 가며 인사를 나누었던 아파트 미화원 아주머니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서있었습니다.


아주머니는 '아파트 지하에서 주차된 차량 아래에서 아기 고양이 여러 마리가 3일째 울고 있다'며 고양이를 키우는 한희숙 님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02.jpg

 

 

 

한희숙 님은 아기 고양이들이 3일째 울고 있다는 말에 어미가 사라졌음을 짐작하고, 즉시 고양이 캔과 물을 챙겨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고양이 캔을 따서 차량 아래 놓아두자, 말 그대로 손바닥만 한 작은 아기 고양이들이 꼼지락꼼지락 기어 나와 허겁지겁 밥과 물을 먹었습니다.


한희숙 님은 혹시나 하는 생각에 아기 고양이로부터 멀리 떨어져 온종일 지켜보며 어미 고양이를 기다렸지만, 어미 고양이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03.jpg

 

아기 고양이를 구조하기 위해 트랩을 설치했으나 아기 고양이들의 워낙 작은 체구 탓에 덫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사방으로 뿔뿔이 흝어지려는 아기 고양이들을 전부 손수 포획했습니다. 총 5마리였습니다.


아기 고양이들의 온몸엔 자동차 오일이 묻어있었고, 포획한 아기 고양이 5마리를 직접 데리고 일주일에 걸쳐 동물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05.gif

 

한희숙 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을 통해 아기 고양이를 입양 보내기 위해 팔방으로 뛰었고, 그 결과 4마리의 아기 고양이가 입양되었습니다.


현재 남은 고양이의 이름은 모카. 이제 모카 한 마리만 더 입양 보내면 되겠다고 희망적인 생각을 할법하지만 한희숙 님의 사황은 그리 여유롭지 않았습니다.


"사실, 제 건강이 매우 안 좋아요..."

 

 

06.jpg

 

허리 디스크와 고관절에 생긴 석회로 통증이 심해 지팡이를 짚을 만큼 건강이 악화하기도 했던 한희숙 님은 수술을 위해 당장 병원에 입원해야 했지만, 고양이를 남겨두고 입원할 수 없어 수술을 하지 않고, 모카가 입양될 때까지 물리치료로 버티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남편과의 갈등도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냥 내버려 두면 죽을 게 뻔한 어린 생명을 못 본체할 수 없어서 데려왔지만,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남편에게도 미안해서 죄인이 되는 기분입니다."


한희숙 님은 모카의 사진과 사연을 제보하며 모카를 돌봐줄 분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07.gif

 

모카는 생후 14주의 삼색 여아로 모든 검진에서 이상이 없으며, 예방접종까지 받은 건강한 고양이입니다. 

또한, 다묘가정에서 자라 애교와 장난이 많고 다른 반려동물과도 문제없이 잘 어울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모카는 제 배 위에 올라와서 절 목을 껴안고 낮잠 자는 사랑스러운 녀석이에요. 제발 이 녀석 좀 돌봐주세요. 제가 없어도 돌봐줄 사람이 필요해요."

 

 

08.jpeg


제보자는 모카가 하루빨리 좋은 가정에 입양되었으면 좋겠다며, 모카를 입양해주실 가슴 따뜻한 분을 찾는다고 꼬리스토리에 사연과 사진을 제보했습니다. 


제보자는 '제발'이라는 말을 수십 번이나 반복해서 표현하며 모카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입양조건 

평생 사랑으로 책임 지실 분/ 지역 상관 無(직접 데려다 드립니다)/ 입양신청서 작성/ 책임비 5만 원 / 중성화수술비용 전액 지원/ 한 달에 한 번 후기 및 사진 공개


입양문의 

담당자: 한희숙 님 

카카오톡 ID: puttymam2013

이메일: pullkkot@naver.com


이제원 기자  ggori_story@naver.com

ⓒ 꼬리스토리

 

 

출처 : ⓒ 꼬리스토리 , ⓒ 꼬리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