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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던 고양이, 3년 만에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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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가족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던 고양이, 3년 만에 재회

 

2012년, 포터 씨는 두 딸과 함께 미시간주의 한 보호소에 방문해 페르시안 믹스 고양이인 '바이올렛'을 입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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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포터 씨는 아내와의 이혼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바이올렛이 들어온 이후로 빠르게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바이올렛의 애교에 냉랭하던 집안은 웃음꽃이 피었고, 가족들은 그런 바이올렛을 무척 사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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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씨 가족이 바이올렛을 입양한 지 1년 6개월이 되던 어느 날, 바이올렛이 갑자기 사라져버렸습니다.


녀석이 가출한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 훔쳐 간 것인지 흔적도 없이 증발해버렸습니다.


포터 씨의 딸들은 바이올렛을 찾아 동네를 돌아다니며 전단을 붙지만, 일주일이 넘어가자 절망으로 바뀌었고, 몇 달이 되자 바이올렛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란 현실을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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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3년이 흘렀습니다. 딸들은 전 부인과 함께 살기 위해 집을 나갔고, 포터 씨는 직장을 다니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퇴근한 포터 씨가 페이스북을 확인했을 때, 퀸 씨라는 이름의 모르는 사람에게 다음과 같은 메신저를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포터 씨. 당신의 고양이 바이올렛을 제가 데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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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이라는 이름을 보자마자 눈이 번쩍 뜨인 포터 씨는 메신저의 나머지 내용을 읽었습니다.


'제 집 마당에 못 보던 고양이 한 마리가 엎드려있길래 가까이 다가갔는데 달아나지 않더군요. 제가 다가가도 달아나지 않고 누워있는 녀석을 보고 어딘가 다쳤다고 생각해서 동물병원에 데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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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탈수와 영양실조에 걸려 기력이 무척 쇠한 상태였고, 온몸에는 벼룩이 들끓고 기생충까지 감염된 상태였어요.'


'동물병원에선 고양이의 온몸에 있는 털을 밀고 벼룩을 제거한 다음 목욕을 시켰어요. 그리고 기생충 약과 신선한 물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먹이며 하룻밤을 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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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많고 친근한 고양이를 스캔해보았더니 다행히 마이크로 칩이 삽입되어 있었어요. 당신의 번호로 연락했지만 연락처가 바뀌었더군요. 혹시나 해서 페이스북으로 당신을 찾아보았고 이렇게 연락했습니다.'


다음날, 포터 씨는 바이올렛이 있다는 보호소로 향했습니다.


포터 씨는 3년 만에 만난 바이올렛을 품에 안고, 녀석의 작은 체구와 체온을 느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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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과 집으로 돌아온 포터 씨는 곧장 딸에게 연락해 '바이올렛이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저는 물론이고 제 두 딸도 감격스러워서 눈물을 펑펑 쏟았어요. 당시 힘들었던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이 돼주었던 녀석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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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씨와 바이올렛과 함께 몇 달 동안 함께 지내다, 바이올렛을 무척이나 그리워하는 두 딸을 위해 녀석을 양보했습니다.


현재 바이올렛은 포터 씨의 전 부인의 집에서 두 딸에게 사랑을 듬뿍 받으며 걱정 없이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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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씨는 며칠 동안 많은 시간과 비용을 할애해 바이올렛을 찾아준 퀸 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바이올렛을 찾은 날 퀸 씨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보며 말했습니다.


"잊고 살았어요. 바이올렛이 있었을 때 우리 가족이 얼마나 행복했는지요. 바이올렛을 다시 찾은 날 그 행복했던 추억이 다시 떠올랐어요. 바이올렛이 제 두 딸의 삶도 행복하게 해줄 거예요."

 

 

  2012년, 포터 씨는 두 딸과 함께 미시간주의 한 보호소에 방문해 페르시안 믹스 고양이인 '바이올렛'을 입양했습니다.     당시 포터 씨는 아내와의 이혼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바이올렛이 들어온 이후로 빠르게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바이올렛의 애교에 냉랭하던 집안은 웃음꽃이 피었고, 가족들은 그런 바이올렛을 무척 사랑했습니다.        포터 씨 가족이 바이올렛을 입양한 지 1년 6개월이 되던 어느 날, 바이올렛이 갑자기 사라져버렸습니다. 녀석이 가출한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 훔쳐 간 것인지 흔적도 없이 증발해버렸습니다. 포터 씨의 딸들은 바이올렛을 찾아 동네를 돌아다니며 전단을 붙지만, 일주일이 넘어가자 절망으로 바뀌었고, 몇 달이 되자 바이올렛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란 현실을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그 후 3년이 흘렀습니다. 딸들은 전 부인과 함께 살기 위해 집을 나갔고, 포터 씨는 직장을 다니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퇴근한 포터 씨가 페이스북을 확인했을 때, 퀸 씨라는 이름의 모르는 사람에게 다음과 같은 메신저를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포터 씨. 당신의 고양이 바이올렛을 제가 데리고 있어요.'       바이올렛이라는 이름을 보자마자 눈이 번쩍 뜨인 포터 씨는 메신저의 나머지 내용을 읽었습니다. '제 집 마당에 못 보던 고양이 한 마리가 엎드려있길래 가까이 다가갔는데 달아나지 않더군요. 제가 다가가도 달아나지 않고 누워있는 녀석을 보고 어딘가 다쳤다고 생각해서 동물병원에 데려갔습니다.'       '고양이는 탈수와 영양실조에 걸려 기력이 무척 쇠한 상태였고, 온몸에는 벼룩이 들끓고 기생충까지 감염된 상태였어요.' '동물병원에선 고양이의 온몸에 있는 털을 밀고 벼룩을 제거한 다음 목욕을 시켰어요. 그리고 기생충 약과 신선한 물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먹이며 하룻밤을 재웠습니다.'       '정 많고 친근한 고양이를 스캔해보았더니 다행히 마이크로 칩이 삽입되어 있었어요. 당신의 번호로 연락했지만 연락처가 바뀌었더군요. 혹시나 해서 페이스북으로 당신을 찾아보았고 이렇게 연락했습니다.' 다음날, 포터 씨는 바이올렛이 있다는 보호소로 향했습니다. 포터 씨는 3년 만에 만난 바이올렛을 품에 안고, 녀석의 작은 체구와 체온을 느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바이올렛과 집으로 돌아온 포터 씨는 곧장 딸에게 연락해 '바이올렛이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저는 물론이고 제 두 딸도 감격스러워서 눈물을 펑펑 쏟았어요. 당시 힘들었던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이 돼주었던 녀석이거든요."       포터 씨와 바이올렛과 함께 몇 달 동안 함께 지내다, 바이올렛을 무척이나 그리워하는 두 딸을 위해 녀석을 양보했습니다. 현재 바이올렛은 포터 씨의 전 부인의 집에서 두 딸에게 사랑을 듬뿍 받으며 걱정 없이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포터 씨는 며칠 동안 많은 시간과 비용을 할애해 바이올렛을 찾아준 퀸 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바이올렛을 찾은 날 퀸 씨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보며 말했습니다. "잊고 살았어요. 바이올렛이 있었을 때 우리 가족이 얼마나 행복했는지요. 바이올렛을 다시 찾은 날 그 행복했던 추억이 다시 떠올랐어요. 바이올렛이 제 두 딸의 삶도 행복하게 해줄 거예요."    
출처 : 도도 ,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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